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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배우 김민희가 8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월화드라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 연출 김형석)'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김민희는 '최강칠우' 후속작으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연애결혼'에 출연을 확정해 2006년 KBS 2TV '굿바이솔로' 이후 약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민희가 출연을 구두로 합의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연애결혼'은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와 이혼 전문 변호가가 만나 사랑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민희는 변호사와 알콩달콩 사랑을 그리는 커플매니저 이강현 역할을 맡았으며, 연예인 전문 로펌 변호사 박현수 역할을 맡은 남자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중에 있다.

김민희는 최근까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이미숙, 안소희와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로 김민희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희는 드라마로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난다.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민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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