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김아중, 짝짓기 프로가 배출한 최고스타

입력 2008. 6. 16. 09:50 수정 2008. 6.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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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짝짓기 프로그램은 스타의 산실로 유명하다. 연예인 지망생들은 스타와 커플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모으는 과정에서 끼와 재능을 펼쳐보여 시청자는 물론이고 연예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곤 한다.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TV 'X맨을 찾아라' 등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지망생들 중엔 이를 발판 삼아 연기자로 데뷔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다.

짝짓기 프로그램이 배출한 스타 베스트5를 꼽아봤다.

#1 김아중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최고 스타가 된 김아중은 지난 2004년 MBC TV '심심풀이-러브서바이벌 두근두근'으로 처음 존재감을 알렸다.

이국적인 미모와 똑부러진 당당함으로 남자 스타들을 매혹시키며 비·현빈·서경석·윤정수 등의 러브콜을 독차지했고 결국 비와 커플을 이루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김아중은 '해신' '별난 여자 별난 남자'를 거쳐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2 윤정희

단아하고 조용한 이미지의 윤정희는 오락 프로그램과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역시 짝짓기 프로그램 출신이다.

2002년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신화 이민우의 애간장을 녹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윤정희는 '장미의 전쟁'에서 임성언·김빈우·최하나 등과 경쟁했다.

#3 서지혜

서지혜는 짝짓기 프로그램에서의 수모(?)를 통쾌하게 극복한 역전의 주인공이다. 서지혜는 2003년 '장미의 전쟁' 2기에 출연했지만 그다지 오래 생존하지 못했다.

그러나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영화 '여고괴담 4'와 MBC TV 사극 '신돈'의 여주인공으로 연이어 발탁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장미의 전쟁' 당시 그를 외면한 남자 스타들이 뒤늦게 많이들 후회했다는 후일담도 있다.

#4 전혜빈

전혜빈은 가수 활동으로 미쳐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짝짓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며 '벼락 스타'로 부각된 케이스다.

2003년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쉴새없이 빙빙 도는 매혹적인 춤사위로 남자 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당시 생긴 별명이 24시간 돈다는 의미의 '이사돈'.

#5 온주완

온주완은 짝짓기 프로그램이 배출한 유일한 남자 스타다. 역시 무대는 '장미의 전쟁'. 남자 일반인과 여자 스타의 짝짓기로 포맷을 바꾼 '장미의 전쟁'에서 온주완은 이변의 주인공이 되며 눈길을 모았다.

그는 왜소한 체구에 평범한 외모로 항상 탈락 1순위로 예상됐지만, 특유의 재치와 자신감으로 줄곧 서바이벌에 성공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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