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일본 열도를 '온에어'로 달군다

2008. 6.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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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SBS의 인기 드라마 '온에어'가 일본 방영에 앞서 박용하를 앞세워 인기 몰이에 한창이다. 박용하가 참석한 '온에어' 방영 기념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일본 록폰기 힐즈 토호시네마에서 많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자회견 당일,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50여명 신문 잡지 기자를 비롯해 각종 와이드 뉴스 등 수많은 매스컴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또 초대된 800여명의 VIP 이외에, 행사장 밖에는 미처 입장하지 못한 박용하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뤄'욘하짱'의 일본 내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용하는"배우로써는 처음으로 무대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전날 밤 많이 설레었다. 지금 매우 긴장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배우로써 인사를 드리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다." 며 눈시울을 붉혀 많은 기자들에게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어 그는 "앞으로 배우다운 배우로 거듭나고, 일본에서는 가수로써의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욕심을 내비쳤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박용하와 함께 송윤아가 참석했으며 기자 회견 외에도 간단한 토크와 '온에어' 1회 일본어 자막 방송을 상영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윤아는"오랜만에 찾은 일본에서 온에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무척 기쁘다. 박용하 씨의 인기 덕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박용하 씨한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밝은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주최 측인 CJ Media Japan의 VIP와 기자들만을 초대해 진행됐다. 박용하가"규모에 신경 쓰기보다는 배우로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기자회견다운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주최측에 전달한 까닭이다. 이같은 뒷얘기가 알려지면서 스타성과 유명세를 고집해 화려한 기자회견을 여는 다른 일반 한류스타들과는 상반된 모습을 박용하가 보여 줬다는 게 현지 분위기.

한편, '온에어' 이경민의 모습에서 완전 탈바꿈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 박용하는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무엇인가를 준비 중이다"며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켰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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