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입대' 강타 보직변경?..국방부 뮤지컬 오디션 참여

김용운 입력 2008. 6. 11. 17:56 수정 2008. 6.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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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양동근 오디션 불참

▲ 강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난 4월 현역 입대한 강타가 국방부가 주관하는 창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오디션에 참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1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창군이래 처음으로 복무중인 사병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기획하고 있다"며 "최근 일반사병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했고 이에 강타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타가 오디션을 통과해 뮤지컬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연예사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며 "7월부터 본격 연습에 들어가 10월에 공연을 마친 뒤 다시 자대로 복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창군 60주년 기념 뮤지컬은 군인 아버지와 신세대 아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으로 약 40여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일반 뮤지컬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국방부 측은 "현재 일반병으로 복무중인 김태우와 양동근은 뮤지컬 오디션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여배우를 비롯한 캐스팅 최종 결과는 7월 초에 결정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입대한 강타는 8사단에 자대배치를 받아 군복무 중이며 g.o.d 출신의 김태우는 지난 해 3월 입대해 27사단 수색대에서 군복무 중에 있다. 양동근은 지난 5월 입대해 3사단에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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