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닝구무스메 꿈꾸며..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2008. 6. 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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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앞둔 7인조 신인 그룹 日 선백수와 우정의 만남

일본 여성 그룹 모닝구무스메가 한국의 한 신인 그룹과 우정의 만남을 가졌다.

모닝구무스메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DSP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7인조 여성 그룹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회사 차원을 떠나 한일 양국의 여성 그룹 멤버간의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모닝구무스메가 한국의 데뷔 직전의 여성 7인조 결성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보여 첫 내한 공연 자리에 초청했다.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닝구무스메의 공연을 마지막까지 지켜봤다. 대기실에 찾아가 담소를 나눌 기회도 있었다. 국적의 차이를 떠나 선배 가수로 그룹 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간 금세 친해졌으며 기회가 있으면 또 다시 만남을 갖자는 약속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들 7인조 그룹은 '한국의 모닝구무스메'를 꿈꾸며 지난 2월부터 합숙 생활을 하고 있다. 6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지만 활동 경력이 전혀 없는 18세부터 21세까지 신선한 얼굴들로 채워져 있다. 올 하반기 데뷔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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