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원조 오지명, 이번에는 '오포졸'

2008. 5.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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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탤런트 오지명(69·사진)과 개그작가 장덕균(43)이 다시 뭉쳤다.

6월2일부터 월~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OBS 경인TV 퓨전 사극시트콤 '오포졸'을 통해서다.

'오포졸'은 오지명과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의 장씨가 '오박사네 사람들' 이후 15년 만에 함께 선보이는 시트콤이다.

장씨는 "1993년 '오박사네 사람들'로 국내에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렸는데 15년이 지난 지금 시트콤 위기설까지 돌고 있어 안타까웠다" 며 "국내 시트콤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오지명 선생과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포졸'은 조선시대 관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그린다. 양택조와 이한위, 권용운, 조은숙, 김병만, 강유미 등이 캐스팅됐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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