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알 수 없는 성격은 극중 캐릭터와 비슷"

2008. 5. 15. 16: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정아 기자]탤런트 박시후가 말끔한 수트를 벗어버리고 멋스러운 한복으로 무장한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일지매'(최란 극본, 이용석 연출)에서 조선 의금부 나장 시후로 출연하는 박시후는 극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의상을 그대로 입고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카메라 앞에서 과감히 시후의 포즈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의 이번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끼게 했다.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에서 실제 이름과 같은 '시후'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무척 기대 된다"며 이 드라마에 거는 남다른 기대를 표했다.

극중 시후는 은채(한효주 분)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애틋한 사랑을 보여준다. 실제로는 이상형이 어떨까. 그는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은 여자가 좋다. 외모적인 부분도 본다. 귀여운 스타일도 좋고 청순한 스타일도 좋다"고 말했다. 요즘 '신데렐라'와 반대되는, 여자 덕분에 신분 상승을 하는 '남데렐라'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자신은 자기가 성공해서 가정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시후는 일지매(이준기 분)를 잡으려는 형사이기에 일지매와의 대결 신도 많다. 한 번은 촬영을 하며 이준기의 팔을 너무 세계 걷어차 촬영이 중단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액션신이 많기에 사고는 많지만 주위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일지매와 라이벌 의식 같은 것은 없다.

"이번에는 카리스마를 많이 보여 줄 수 있고 캐릭터와 나는 알 수 없는 성격을 가진 것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박시후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21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관련기사

SBS 일지매 VS. MBC 일지매의 비교 포인트.

'일지매' 이용석 PD, "남성성으로 차별화".

이준기-박시후,'검술 대결'.

한효주-이준기-이영아,'극중 삼각 관계?'.

'일지매', 본격 예고편 공개로 호기심 증폭.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