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한예원은 온에어 속 캐릭터 가장 잘 살린배우" 극찬

입력 2008. 5. 11. 10:15 수정 2008. 5.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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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나 기자]

한류스타 박용하가 슈가 출신 한예원이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가장 캐릭터를 잘 살린 배우라며 추켜세웠다.

10일 방송된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H.O.T 출신 가수 문희준과 그룹 슈가에서 배우로 돌아온 한예원의 버라이어티한 일주일간의 도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예원은 극중 드라마PD 이경민 역할을 맡고 있는 욘하짱 박용하를 찾아갔다. 박용하는 '만원의 행복' PD를 만나자 다짜고짜 "왜 안 먹이느냐"며 다그쳤다.

박용하는 배우 한예원이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온에어' 속 역할을 가장 잘 살린 배우는 체리 역을 맡고 있는 한예원"이라고 극찬했다. 박용하는 "한예원이 연기를 처음 했음에도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해서"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용하에게 일본어로 한예원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한국에서 최고의 여배우가 될 것이다"며 끝까지 한국어로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원과 일주일간 도전을 펼치는 상대가 문희준이란 사실에 박용하는 "이기는 편 우리 편. 체리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희준아 니가 져줘라. 나중에 형이 밥 살게"라며 문희준에게 애교 섞인 부탁을 전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문희준이 7700원, 한예원은 7150원의 잔액을 남겨 550원 차이로 문희준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다음 주 '만원의 행복'에서는 개그맨 송준근과 가수 거미가 적자생존의 법칙을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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