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드라마 '타짜' 아귀 역에 낙점
2008. 5. 6. 12:22
[뉴스엔 김희준 기자]
영화배우 김갑수가 SBS 드라마 '타짜'에 캐스팅됐다.
최근 사극 KBS 2TV '대왕세종'에서 황희 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갑수는 '타짜'에서 도박꾼 아귀 역할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갑수는 완벽한 악역의 연기를 선보인다. 아귀는 영화 '타짜'에서 김윤석이 맡아 눈길을 끌었던 역할로 드라마의 주인공인 고니와 함께 대적하여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주연급 캐릭터다.
'타짜'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현재 '타짜'의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 고니 역할은 여러 배우들을 물망에 올려 놓고 있는 상태다"며 "우선 연극, 영화, 드라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갑수씨를 아귀 역할로 확정했다. 영화와는 또 다른 악역 '아귀'의 모습으로 '타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영화로 만들어져 인기몰이를 했다. 현재 SBS '타짜'는 강신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야설록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있다.
김희준 jinxiju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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