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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온에어'가 당초 3회 연장에서 계획을 변경, 1회 연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확정됐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는 방송 직후부터 수목극 정상이라는 높은 인기와 후속작과의 조율 등으로 3회 연장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됐다. 하지만 제작진이 계획을 전격 수정, 1회 연장해 21회로 종영을 맞는 것으로 결정했다.

'온에어'의 제작사인 케이드림측과 배우, 제작진들은 얼마 전부터 3회 연장을 계속 논의해왔으나 배우 스케줄, 드라마 제작 일정 등의 문제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에어'의 연장은 애청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을 빚어왔다. 전문직 드라마를 표방하는 '온에어'의 연장은 작품성과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긴장감을 사그러뜨릴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3회 연장 계획을 1회 연장으로 수정한 '온에어'는 이로써 15일 막을 내리게 된다.

[1회 연장해 21회로 마무리되는 '온에어'. 사진 = SBS]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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