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일본 팬과 첫 만남서 '한류스타' 가능성 입증

2008. 4.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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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한류 스타로 발돋움 중인 김지석이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에서 밝고 명랑하면서도 겸손한 한류 스타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김지석은 최근 일본에서 발행중인 한류잡지 한류피아와 마이데일리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스타와 팬의 만남을 통해 일본 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김지석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 유키오카 나오코와 사사모토 쿄코는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곱게 차려입고 김지석을 기다렸다.

'포도밭 그 사나이', '미우나 고우나' 등을 통해 일본에 얼굴을 알린 김지석은 의외로 현재까지 일본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일본 팬들과 처음 얼굴을 맞댄 김지석은 팬을 만나자 마자 환한 웃음과 함께 "반갑습니다"라는 뜻의 "하지메마시테!"를 외쳤다.

이날 김지석은 일본 팬들과 함께 골벵이 무침을 만들어 보고,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지석은 요리를 하는 내내 일본 팬들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고, 음식을 함께 먹으며 나누는 대화에도 성실하게 임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김지석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톡톡히 증명했다. 일본의 이벤트 관계자는 "많은 한국 스타들을 보아 왔지만, 팬들에 대한 배려가 놀라웠다. 현재 일본에서 진행되는 한류스타들의 이벤트는 스타성에만 치우쳐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로 행사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지석씨는 기존의 수준을 뛰어넘는 좋은 이벤트가 만들어 질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또한 "아직, 일본에는 김지석씨의 드라마 두어작품이 소개된 정도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는 단계이지만, 내년과 내후년이 무척 기대되는 배우다"고 김지석을 평가했다.

관련 내용은 5월 30일 일본에서 발행되는 한류피아 초여름호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일본 팬들과 만난 김지석. 장소제공=유성물산교역(주),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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