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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SS501이 MBC 새 수목극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 연출 김도훈)에 깜짝 출연했다.

최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SS501은 극중에서도 아이돌 스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여성 앵커(정혜영 분)가 방송국 로비를 지나다 시끄러운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팬들에게 둘러 싸여있는 아이돌 스타 SS501을 본다는 설정이다. 이들의 출연분은 14일 첫회에 방송된다.

SS501은 지난해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일본 드라마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일본판 '호텔리어'에서 일본에 콘서트 차 온 한국 가수로 등장했다.

SS501은 "한국에서의 드라마 출연은 처음인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연기자로 변신을 꿈꾸는 멤버 박정민은 "본격적인 연기는 아니었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을 볼 수 있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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