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기관지염 증세로 고생중"..가수 깜짝 복귀 불발

2008. 4.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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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박용하의 무대를 감상할 수 없게 됐다. 기관지염 증세로 고생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드라마 '온에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윤아와 함께 26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연출 성영준) 녹화에 게스트로 무대에 선 박용하는 당초 이날 오랜만에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목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열창의 무대는 아쉽지만 불발에 그쳤다.

박용하는 이 같은 아쉬움을 전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요즘 기관지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김정은의 '온에어' 카메오 출연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이날 무대에 선 박용하, 송윤아는 '온에어' 비하인드 스토리 및 본인들의 진솔한 입담으로 무대를 빛냈다.

송윤아는 이날 무대에서 가수 이지연 원곡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와 '온에어' OST에서 자신이 부른 '그림자'를 열창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기관지염 증세로 고생중인 사실을 전한 박용하. 사진=마이데일리DB]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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