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비, 10시간 특훈 체중 13kg 쏙
ㆍ할리우드 첫 주연 '닌자…' 연기 투혼
할리우드 주연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영화 '닌자 어새신'에 캐스팅 된 정지훈(비)이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7일 독일로 출국한 정지훈은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하루 10시간가량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영화제작사 측에서 준비한 식단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도 제한적이다. 정지훈의 소속사 제이튠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트레이닝을 시작한 지는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지난해 말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완전히 끊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밥알 한 톨도 못 먹고 있다"며 "현재 일절 소스가 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닭가슴살과 생선회, 고구마, 샐러드만 먹으면서 굉장히 힘든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와 고된 훈련으로 정지훈은 무려 12~13㎏을 감량했다.
정지훈은 이처럼 혹독한 훈련과정을 굉장히 힘들어하면서도 훈련을 빼먹지 않는 등 할리우드 첫 주연작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닌자 어새신'은 할리우드 유명 감독 위쇼스키 남매와 유명 제작자 조엘 실버가 공동 제작하는 액션물. 정지훈은 닌자를 공격하는 암살자를 연기한다.
한편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디딘 정지훈은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프로모션에 나선다.
〈 박준범기자 pharos@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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