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새 드라마서 에릭과 로맨스

2008. 4.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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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국화 기자]SBS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은 구혜선이 KBS 2TV 새미니시리즈 '최강칠우'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구혜선은 오는 6월 9일 방영 예정인 KBS 2TV 무협사극 '최강칠우'(가제, 백운철 극본, 박만영 연출)에서 여주인공 소윤을 연기한다.

'최강칠우'는 소시민인 의금부 나장이면서 밤이 되면 최강의 자객으로 변신해 악인을 처단하는 칠우(에릭 분)의 이야기를 다루는 전통 무협사극이다. 구혜선은 몰락한 양반집 딸로 칠우와 애틋한 로맨스를 펼칠 '소윤'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SBS 사극 '왕과 나'를 7개월간 찍으면서 힘들었지만 사극을 차기작으로 다시 선택한 것에 대해 "박만영 감독과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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