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너는 내 운명'서 소녀시대 윤아와 멜로 호흡

2008. 4. 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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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KBS 2TV '아이엠 샘'에서 양동근, 박민영과 함께 등장해 코믹 보디가드 역할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신예 박재정이 소녀시대의 윤아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박재정은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5월 경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의 남자 주인공 호세 역에 낙점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너는 내 운명'은 각막 이식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성과 그 주변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박재정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윤아(장새벽 역)와 만나 밝고 명랑한 윤아로 부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되는 대기업의 후계자로 등장한다. '너는 내 운명'에는 박재정과 윤아 외에도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이 출연해 가족의 희노애락을 보여준다.

박재정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각광 받으며 CF스타로 떠올른 신예며, 이후 배우로도 여러 작품에 등장했다. 지난해 방송된 '아이엠 샘' 외에도 사전 제작을 마친 시트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드라마시티-서른빼기 셋', 윤동환의 독립 영화 '수도승' 등에 출연했다.

"좋은 배역으로 캐스팅돼 정말 기쁘면서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한 박재정은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일일극 '너는 내 운명'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된 박재정.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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