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합니다?

2008. 4.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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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드라마 제작진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해 화제다. 연기와 연주가 가능한 인물을 뽑아 드라마에 투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화제의 드라마는 김명민 이지아의 주인공 출연이 확정된 MBC 새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다. 최근 이 드라마 제작진은 연기와 연주가 가능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다.

올 하반기 MBC를 통해 방영될 16부작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는 (주)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 드라마다. '음악 전문'을 내세운 만큼 극중에서도 연주활동을 펼칠 연주자를 찾기 위해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오케스트라 단원의 모집분야는 주인공 배우 대역, 실제 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와 연주를 겸할 사람, 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드라마에 참여할 연주자 등이며 이들은 드라마 OST 제작 및 추후 예정인 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여하게 된다. 성별과 나이는 불문하고 음대 출신은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대역의 경우, 여자 바이올리니스트 1명, 남자 피아니스트 2명, 남자 트럼펫 1명이며, 조연 희망자는 바이올린 전공을 한 여성 2명, 기타 오케스트라 연주자 20인 내외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jhpro.com)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연주자는 오는 5월부터 서희태 음악감독의 지휘하에 '베토벤 바이러스'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며, 드라마 촬영 기간인 6월부터 10월까지 공연 및 주 3일의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 향기가 가득한 드라마로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고군분투하는 단원들의 스토리를 담았으며, '다모' '패션 70S'를 연출 한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태능 선수촌' '오버 더 레인보우'의 홍진아 홍자람 작가가 극본을 맡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 콘서바토리 성악과 전과정과 비엔나 시립 콘서바토리 최고 연주자 과정 오페라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수료한 서희태 지휘자. 서라벌대 음악과, 서울 종합예술원 성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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