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부담없는 연기로 여성팬에게 어필

2008. 3.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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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탤런트 박용하(31)가 5년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부담없는 편안한 연기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드라마 PD 이경민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박용하는 일류대 출신으로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해 타협이란 절대 없고 한번 마음먹으면 반드시 관철하는 캐릭터인지라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오히려 편안한 연기로 눈길을 모은다.

박용하는 "과거에는 겁 없이 연기에 임했었던 것 같다. 깊이가 없었고 모든 게 까마득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은 연기를 하면서 내 스스로가 달라졌다고 느낀다. 긴장감은 있지만 조급함이 사라지고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할 때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지낼 때도 여유를 느낀다는 점도 과거에 비해 달라진 면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박용하의 연기에 대해 "다른 주인공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조화롭게 극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박용하의 이미지가 편해 보이는 것은 드라마의 관점에서 비롯된다. 어찌보면 이경민 PD는 극 초반부터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는 오승아(김하늘 분), 장기준(이범수 분), 서영은(송윤아 분) 세 주인공들을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역할이다. 이경민 PD는 방송사 내의 여타 사람들과 달리 진심으로 이들을 대한다. 까칠한 두 여성 서영은과 오승아가 이경민 PD에 대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용하는 앞으로도 무뚝뚝하고 까칠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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