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안프' 노도철 PD와 손잡고 3년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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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도지원이 MBC 노도철 PD와 손잡고 3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도지원은 MBC 2부작 특집극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 중년의 나이에도 젊음과 미모를 잃지 않고 살아가지만 행복하지 않은 남편과의 관계를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여자 윤자영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영화 '시월애', 드라마 '9회말 투아웃'을 쓴 여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고, MBC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노도철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SBS '토지'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게 된 도지원은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작품 자체도 물론 마음에 들었지만, 젊은 감각과 독특한 연출력으로 주목받는 노도철 PD와의 작업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을 드라마 속에서 끌어내겠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아이의 눈으로 무미건조한 현대 사회 속에서 점차 해체되고 있는 가족의 의미와 가족 구성원들간의 갈등을 조명하는 드라마로 오늘 5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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