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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흥미진진 스타 사생활 공개 “온에어 못지않네”(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첫방)

뉴스엔 | 입력 2008.03.08 23:28 | 누가 봤을까? 40대 여성, 울산

 




[뉴스엔 조은별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의 남자 주인공 정준호가 방송가 뒷이야기를 그린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못지 않은 톱스타의 뒷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모았다.

8일 첫방송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에서 정준호는 톱스타 송재빈(본명 장동철)으로 등장했다. 그가 연기하는 송재빈은 연예계에서 비교적 늦은 30세에 미국에서 귀국, 한참 배우로서 주가를 올리는 30대 초반의 인물이다. 그러나 송재빈의 실체는 40세를 목전에 둔 여리고 소심한 남자다. 그는 아직도 고교시절 첫사랑이었던 홍선희를 잊지 못하는 남다른 세심함을 지니기도 했다.

이날 1회에서 송재빈은 CF촬영을 하던 중 한 엑스트라 아줌마에게 뺨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송재빈에게 일침을 날린 아줌마는 바로 그의 첫사랑 홍선희였다. 선희는 학원을 빼먹은 딸이 송재빈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자 이성을 잃은 채 달려들다 그만 송재빈에게 주먹을 날리고 말았다. 물론 송재빈은 이 아줌마가 자신의 첫사랑 홍선희임은 알지채지 못했다.

평범한 아줌마에게 맞는 톱스타 송재빈의 사진이 신문 1면을 장식하자 그의 형이자 매니저인 장동화(정웅인 분)는 홍보실에 특별조치를 취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에 실린 기사에 댓글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는 것. 그동안 방송가에서 암암리에 행해지던 일이 방송을 통해 버젓이 공개된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송재빈의 대사를 통해 연예인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삼촌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조카의 철없는 투정에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냐, 여자친구와 마음대로 극장도 못가고 밥도 살 찔까봐 풀만 먹어야 한다"고 스타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정준호는 첫 방송 전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톱스타 연기를 하는 만큼 내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겠다"고 호언한 바 있다. 그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첫 방송에서 강력한 웃음 폭소탄을 제공하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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