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은별 기자]
톱탤런트 정준호가 여배우
최진실에게 뺨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문희정 극본
이태곤 연출)의 남자 주인공 정준호는 극 중 상대역인 최진실에게 호된 집중 강타를 당했다.
극중 연예가 톱스타 송재빈 역의 정준호는 CF를 촬영하던 중 엑스트라 아줌마 부대원 중 한명인 선희(최진실 분)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게 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
라페스타 광장에서 진행된 촬영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 속에 이뤄졌다.
톱스타의 봉변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하루 일당을 벌충하기 위해 엑스트라 촬영현장에 나선 선희가 톱스타 재빈을 쫓아다니는 중학생 딸을 목격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았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라는 딸이 스토커처럼 재빈을 따라다니는 모습에 흥분한 선희가 분노의 '이단 옆치기'를 날린 것이r그만 재빈의 귀싸대기를 날리고 만 것. 대여섯 차례 반복해서 촬영한 최진실의 공격을 막아내던 정준호는 그만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는 최진실의 맹공격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컷' 싸인이 날 때마다 정준호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돼 보는 구경꾼들을 안타깝게 할 정도였다. 정준호는 괜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주변을 안심시키는 여유를 보였다. 스태프들은 "'
두사부일체'나 '
투사부일체' 말고 이렇게 맞는 씬은 처음 아니냐"며 정준호의 열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열혈 억척 아줌마 홍선희 역의 최진실은 "정준호 씨는 이번 톱스타 송재빈 역할을 통해 '뇌없는(생각없는) 사랑스러운 톱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 날 촬영현장을 구경하던 일반 시민들이 즉석 엑스트라로 투입. 이 광경을 휴대폰 카메라도 찍는 장면이 방송될 것이라 귀띔했다. 첫 방송은 3월 8일 오후 9시 40분.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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