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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MC회당출연료 2천만원,유재석 2배?

마이데일리 | 입력 2008.02.19 10:32 | 수정 2008.02.19 18:01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연기자 최진실이 처음으로 오락 프로그램 MC로 나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녀의 출연료 대한 보도가 나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진실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에 매진해왔고 오락 프로그램 MC로 한번도 나서지 않았다. 이 때문에 OBS경인TV가 3월부터 방송할 오락 프로그램'진실과 구라'MC로 결정돼 MC로서 최진실이 어떤 모습을 보일까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발행된 'PD저널'은 '진실과 구라'의 김구라와 공동MC로 나선 최진실에게 회당 출연료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 관심을 증폭시켰다.

'PD저널'은 '최진실의 MC출연료 회당 2000만원 논란'이라는 기사에서 '진실과 구라'의 연출자 유진영PD의 "최진실씨가 MC를 함으로 해서 화제가 되는 것처럼 신생방송사 OBS를 홍보하는 효과와 광고매출 등을 따져봤을 때 출연료 자체를 무작정 큰 액수라고 생각할 수 없다. 드라마 회당 출연료와 비교해보면 본인입장에선 적을 수도 있는 액수"라는 말을 인용하며 최진실의 MC회당 출연료 2,000만원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우리 방송가와 연예계에선 MC들 특히 스타 MC들의 출연료는 제작진이나 당사자, 연예인 소속기획사에서 철저히 대외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정확한 몸값이 드러나지 않고 추정치로 나돈다. 스타MC중 공식적으로 회당 출연료가 밝혀진 것은 유재석이 유일하다. 지난 2006년 MBC와 KBS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유재석의 오락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가 800만~900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적지 않게 화제가 됐다.

'PD저널' 보도직후 13일'진실과 구라'의 연출자 유진영PD는 마이데일리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최진실씨의 출연료 2,000만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출연료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타결 되는대로 홍보팀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최진실 출연료 2,000만원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OBS는 19일 현재까지 최진실의 출연료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진실 소속사도 최진실의 출연료가 2,000만원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최진실 소속사는 13일과 18일 두차례 마이데일리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최진실씨와 OBS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다. 계약서가 작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구체적인 출연료가 나올 수 있겠는가. '진실과 구라'의 출연은 최진실씨와 OBS대표인 주철환 사장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이뤄졌다"며 보도된 출연료 액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스타 MC의 출연료는 대체적으로 방송사별,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출연료를 달리 받는다. 여기에 출연료 책정시 인기도, 경력, 방송 비중, 야외와 스튜디오 촬영의 병행 정도 등 다양한 요인이 고려된다.

스타 MC의 출연료는 철저한 대외비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방송가와 연예계의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 스타의 이미지나 다른 출연자와의 원활한 계약 추진 등 때문이다.

KBS, MBC, SBS 오락 프로그램 PD들 상당수는 "진행자의 출연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철저히 대외비로 하고 있다. 또한 같은 MC라 할지라도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출연료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OBS'진실과 구라'는 연예계의 카더라 통신, 역사 속 유언비어, 미궁에 빠진 미스터리한 사건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다룬 바 없는 기상천외한 루머의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부터 방송될 예정인데 진행자 최진실의 출연료 문제가 불거져 나와 방송전부터 또 다른 관심을 끌게 됐다.

[오는 3월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의 진행자로 나설 최진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OBS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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