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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아나, 정치입문 선언 `내년 4월 총선출마`

일간스포츠 | 입력 2007.12.28 14:46

 




[JES 이인경 기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현 아나운서가 정계에 전격 입문한다. 유정현 아나운서는 2008년 4월 9일 예정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한나라당의 입당 제의를 받았으며 장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유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오랜 고심 끝에 그가 정계에 몸을 담그기로 결정했다"며 "이명박 대선 후보 쪽의 권유를 적극 받았다. 정동영 대선 후보나 이계진, 한선교 아나운서 등에 이어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 있으며, 내년 총선을 위해 그가 곧 방송 활동을 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선거법상(제93조 2항) 후보자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방송·신문·잡지 기타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유정현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모두 하차할 예정인 것이다.

현재 SBS TV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유정현 아나운서는 4일 제작진에 이러한 뜻을 밝히고 하차 의지를 전했다. 또 MC를 맡고 있는 '도전 1000곡'과 기타 방송 모두 이달 중순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일요일이 좋다'의 한 제작진은 "이제 코너에 투입된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정현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서 빠지겠다고 해서 사실 당황했다. 그러나 유정현 아나운서의 정계 입문 의지를 존중해 1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그를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적의 승부사' 코너는 김일중 아나운서를 주장 체제로 해 김환, 박선영 SBS 신입 아나운서 등이 새로이 투입될 예정이며, '도전 1000곡'은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또 다른 측근은 "그동안 이명박 대선 후보와 뜻을 함께 해 온 유정현 아나운서가 이달 말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대로, 공천 준비에 들어가며 새 출발을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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