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일본진출 신승훈 '히트 예감'..미니앨범 오리콘 차트 15위
가수 신승훈이 첫 일본어 음반을 발표했다. 지금껏 자신의 국내 히트곡을 통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해왔던 신승훈은 이제 일본어 노래를 들고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들어간다. 지난 5일 현지에서 발매된 스페셜 미니앨범 '신승훈 윈터 스페셜'은 발매 당일 오리콘 일일차트에 17위로 진입했고 이튿날 15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니앨범 형태의 이 음반은 보아·동방신기·하마사키 아유미 등이 소속된 일본 굴지의 음반 유통사인 에이벡스로 이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됐다. 신승훈이 작곡과 작사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송 포 유' 외에 유명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협연한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 일본 유명 밴드 오프코스의 '사요나라' 리메이크곡 등이 수록됐다.
에이벡스 측은 "'아이 빌리브' '미소속에 비친 그대' '너만을 위한 사랑' 등 한국 가요에 이어 이제는 J-POP을 통해 일본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수년간 벌여왔던 현지 공연을 항상 히트시키며 주요 한류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일본 여심을 사로잡는 기존의 히트곡과 함께 일본 유명 스타들의 성대모사, 유창한 일본어 구사를 통한 공연 진행, 통기타 연주 등으로 공연장은 계속해서 만원을 기록했다. 첫 일본 음반을 일본 각지에 알리고 있는 신승훈은 오는 20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한차례 계획해놓고 있다.
〈강수진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선거운동 첫날 돌발 이슈
- ‘테슬라 스펙’ 맞먹는 샤오미 첫 전기차···빅테크 성공·중국 패권 ‘두 토끼’ 잡을까
- [단독]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입장계획 본래 없었다···“기자 연락와 당황”
- 신라시대 철갑기병, 3800장 미늘 엮은 갑옷·투구로 중무장
- [김광호 칼럼] ‘한동훈 정치’의 네 장면
- [단독]‘유사모’ 뜨자···방통위 “주진형·송은이 등 유명인 사칭 광고 차단을” 긴급 공문
- 되살아난 윤석열 정권 심판 바람…전문가 예측 총선 판세도 뒤집혔다
- ‘윤 대통령 대파값 875원’ MBC 보도, ‘파란색 1’ 2탄 되나
- 이수정, 38억 강남 아파트 2채 “저축해 모아···대전 선산 있다고 대전 출마하나”
- “민주당이 못했던 것, 조국이 그냥 짖어불고 뒤집어부러라”···광주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