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심민 구하기 '성공'

2007. 9.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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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라디오 PD들이 DJ를 살렸다.

KFM 경기방송 '심민의 오후의 데이트' DJ 심민(24)이 퇴출 위기에 처했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편성 변경으로 일부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심민이 지목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PD들이 나섰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지만 심민 만큼 열정적인 사람은 없었다"며 방송사 측에 '살리기'를 적극 건의했다. 청취자들도 애정 어린 성원 글로 도왔다.

결국 경기방송은 당초 방침을 철회, 심민에게 프로그램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 심택월 편성제작국장은 "(심민이) 라디오 방송진행에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있다. 연예인들이 TV방송만 선호하는 시대에 보기 드문 진행자라는 것이 (유임) 결정의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민은 "고마울 따름"이다. "계속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방송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SBS'생방송 TV연예'리포터, KBS '날아라 슛돌이'매니저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심민은 지난 5월 경기방송 '오후의 데이트'DJ로 데뷔했다.

<관련사진 있음>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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