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은별 기자]
가수 신해철이 오는 9월 15일 4년 여 동안 진행해온 MBC라디오 표준FM(95.9MHz) '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진행에서 하차한다. 이로써 MBC 라디오국은 이 시간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새 진행자를 찾을 예정이다.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연출을 맡았던 MBC 라디오국 이우용 부국장은 3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은 애당초 신해철 씨가 인터넷에서 개인적으로 기획해 시작한 방송인만큼 신해철 씨가 하차하면 프로그램도 자연스럽게 종영된다. 따라서 이 시간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스트네이션'은 지상파 방송에서 막을 내리지만 인터넷 방송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우용 부국장은 "아마 지상파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다 강도 높게 다룰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보였다.
지난 2001년 인터넷 방송 '
고스트 스테이션'으로 시작한 '고스트네이션'은 이후 SBS를 통해 방송되다가 2003년 MBC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으로 개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예능, 문화, 시사 등 사회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며 DJ 신해철의 견해를 거침없이 드러내 이른바 '교주'라고 불리는 신해철 마니아를 형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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