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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39살 노처녀역 안한다고 했다``

일간스포츠 | 입력 2007.07.07 11:51

 




[JES 이현]

이혜영(37)이 배역에 대해 애교섞인 투정을 내놓았다.

6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혜영은 "처음에 39살 노처녀 역을 제의받은 후 안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영이 맡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신구의 맏딸이다. 빼어난 미모로 젊은시절 잘나간다는 소리 꽤나 들었지만, 현재는 그저 불쌍한 노처녀가 되있는 상황. 심지어 억세가 운도 없는데다 오지랖도 넓어 불쌍한 사람을 그냥 지치지지 못하다 결국 사고를 내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제2의 전성기가 올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출연작마다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했던 이혜영으로서는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는 셈. 심지어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2살이나 많은 역할이라는 점이 그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이혜영은 "이제까지 실제 제 나이보다 나이 많은 역할을 해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저보다 2살 위인 이병진씨가 저보다 동생으로 나온다니 말문이 막혔다"면서도 하지만 "신구·김을동·선우은숙 선생닙 등 출연진과 대본에 믿음이 가서 결정했다"고 웃음을 띄웠다.

이어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선택했다. 시청자들이 이 시트콤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작인 '김치 치즈 스마일'은 23일 첫방송된다.

경기도(양주)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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