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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우리를...’ ’내 남자의 여자’ 동시작업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뉴스엔 | 입력 2007.05.23 17:22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권현진 기자]

탤런트 배종옥이 KBS 2TV 도네이션 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과 SBS '내 남자의 여자'를 함께 작업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배종옥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이하 우리를..)시사회에서 "두 드라마가 맞물려 있어 너무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배종옥은 이어 "'내 남자의 여자'의 밤샘 촬영이 끝나면 화장만 고치고 '우리를..'의 촬영장에 나와야 했다"며 "하도 정신이 없어 대사도 많이 틀렸다. 마음 속에선 '너 돈 안받아서 이러는거야'라고 자문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배종옥은 또 "체력이 달리니 준비도 잘 못했다. 더욱이 나이가 화면에 그대로 잡혀 걱정이 많았다. '괜찮게 나왔어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드라마가 됐다"며 "그래도 오늘 드라마 시사를 하면서 걱정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감정을 집중하고 있었구나 라고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며 웃음지었다.

배종옥은 또한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게 아니라는 점이다"며 "가진 걸 나눴을 때 더 행복하다. 이 작업에 동참했다는게 행복 그 자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종옥을 비롯해 주현 김자옥 김여진 이한 류승수 윤소이 등이 출연하고 노희경 이선희 서희정 작가 등이 집필한 도네이션 드라마 '우리를..'은 제작비를 제외한 원고료와 출연료 전액을 NGO단체에 기부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오는 30,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권현진 khj7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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