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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3' 11일 만에 300만 관객

한국일보 | 입력 2007.05.11 18:35

 




전세계 흥행수익은 4억달러 넘어

< 스파이더맨3 > 의 위력이 엄청나다. 1일 국내 최고 오프닝 스코어(50만2,000천명)와 5일 역대 일일 최대 흥행기록(82만명)한 < 스파이더맨3 > 이 전국 640개 스크린을 장악하며 11일 관객 3,00만 552명을 동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금까지 개봉 11일만에 300만명 돌파한 외화는 2003년 <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이 유일했다. 한국영화 기록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 괴물 > 이 세운 5일.

전세계 동시개봉으로 선보인 올해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 스파이더맨3 > 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영화시장에서도 흥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 주 1억 5,100만 달러를 벌어 이전 최고 기록인 <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 의 1억3,560만 달러를 가볍게 깼고, 일본 중국 이탈리아 멕시코 등 29개국에서도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기록을 세웠다.

107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 스파이더맨3 > 는 특히 사상 최고 세계 일일 흥행기록을 세운 5일 하루에만 무려 1억1,76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같은 흥행폭발로 < 스파이더맨3 > 는 개봉 5일만에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불리던 3억 달러를 회수했고, 11일 현재 총 흥행수익도 4억 달러를 넘어섰다.

더구나 23일에는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가 역시 전세계 동시 개봉을 할 예정이어서 한국은 물론 세계 영화시장에 할리우드 폭풍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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