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국화 기자]
13살 소녀 진주(가명)가 가는 곳마다 돈이 없어진다.
SBS '긴급출동 SOS 24'제작진 앞으로 겨우 13살 된 소녀가 벌이는 절도 행각 때문에 온 동네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다급한 제보가 들어왔다.
제작진의 확인 결과 아이의 절도는 심각했다. 액수가 점점 커지고 그 수법이 성인 범죄 못지않게 대범해졌다. 몇 백 원에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십 수 만원까지 액수가 커지고 다른 아이에게 훔쳐 오라고 지시하기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입구가 좁은 통 안의 돈을 훔치기 위해 철사 끝에 껌을 붙여 돈을 꺼내는 치밀한 수법을 보이기까지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아이는 훔친 돈에 대한 추궁에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했다. 어린시절 한 때 저지르는 도벽의 수준으로는 보기 힘든 상황이다. 아이는 안 훔치려 해도 돈 냄새가 난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뿐만 아니라 난폭하다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향해 식칼을 들어 위협하기를 서슴치 않았다. 자신의 오빠에게조차 벽돌을 들어 위협하는 등 폭력이 생활 곳곳에 배어 있었다.
아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남자의 태도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속옷만 입은 채 13살 아이에게까지 술잔을 돌리며 함께 어울리는 것이다.
과연 13살 소녀 진주는 오랜 비행의 습관을 접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지 13일 오후 11시 SBS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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