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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대낮 취객 행패에 3개월간 홈피에 악플”

뉴스엔 | 입력 2007.01.02 15:49

 




"앞으로 여자라고, 약하다고 깔보지 마세요."

가수 이수영이 우연찮게 불미스런 일에 엮였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수영은 1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뒤끝 있는 성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뒤끝은 아니고, 욱 하는 성격과 관련해 어떤 사건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연인 즉, 친구와 함께 커피 전문점에 들린 이수영은 대낮에 술에 취해 난데없이 행패를 부리는 취객과 맞닥뜨렸다.

이 취객은 신용카드가 긁히지 않자 '한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거들먹거리며 "내가 누군지 알아? 저쪽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내 직업이 한의사인데 카드 인식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돼?"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렸다.

보다 못해 직접 나선 이수영. 하지만 이 취객은 이수영을 내동이친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수영은 주변에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결국 파출소까지 가서야 일을 매듭지을 수 있었지만 헤어지면서까지 "술 한 잘 할래?"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치가 떨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수영은 "결국 그 사람의 한의원을 찾아내 3개월간 홈페이지에 악플을 다는 복수를 했다"며 "그래도 분이 안 풀려 결심한 게 있는데 하나는 기사를 내는 것이고, 하나는 '야심만만'에 출연해 이 사건을 폭로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은 불미스런 일로 엮인 한의사를 향해 "생업에 지장을 준 것은 죄송하지만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여자나 약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그 쪽이 잘못했으니 서로의 사과가 필요할 것 같다"며 공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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