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황진이' 하지원 2006년 최고 탤런트 등극
2007. 1. 1. 02:24
[뉴스엔 김형우 기자]
"꿈꾸고 있는 것 같다"
'황진이' 하지원이 200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원은 31일 오후 9시4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이날 기쁨의 눈물과 함께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 감사드리고, 사실 여기 너무나 훌륭하신 선생님들 앞에서 이 상을 받기가 부끄럽다. 이 상은 제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거의 100일 동안 하루를 48시간처럼 살아온 저희 스탭들과 배우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이어 "'황진이'를 통해 배운 것도 많고 더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감독님, 작가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을 이었다.
하지원은 "사실 지금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벅찬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원은 29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황진이'에서 타이틀롤 황진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사진제공=KBS]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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