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정아 기자]
지난 9월 28일 특집방송을 통해 주유소의 정량 주유 실태와 나무젓가락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MBC '불만제로'가 12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자장면 맛의 비밀을 밝힌다. 또 지난 방송 이후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주유기 봉인 의혹을 풀어달라는 요청에 따라 봉인 조작과 관련한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한다.
#자장면, 그 맛의 비밀을 밝힌다!
달콤 짭짜름한 질리지 않는 유혹. 대한민국 외식 대표 메뉴 자장면. 자장면을 먹고 가슴압박, 안면홍조,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실험카메라를 찾아왔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자장면 x-파일' 을 실험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실험카메라는 서울 시내 중국집 10곳을 선정, 판매되는 자장면의 성분을 분석 • 의뢰했다. 분석결과 자장면 한그릇 당 (700g) 적게는 4g에서 많게는 22g의 MSG가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22g은 어른용 숟가락에 수북하게 쌓은 두 스푼에 해당하는 것이다.
함께 의뢰했던 일반식당의 김치찌개보다도 10배 이상 많은 양이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검사에서는 80%가 넘는 사람들이 MSG가 들어간 자장면이 더 맛있고 자장면 고유의 맛이 난다고 대답했다. 이는 우리의 입맛이 이미 화학조미료, MSG에 길들여져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자장면 시식 전후에 측정한 체온, 맥박, 혈압 등의 신체변화를 통해 '중국음식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MSG를 투여한 동물실험을 통해 동물의 뇌손상을 밝혀낸 미국의 연구를 통해 유해성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MSG의 실체, MSG를 넣은 주스를 마신 뒤 평범한 한 20대 여성에게 일어난 면역체계의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본다.
중국음식 주문 시, 'NO MSG' 를 외치는 해외 사례 등 다각도적인 실험과 검증을 통해 MSG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이번 주 '실험카메라'를 통해 밝혀진다.
#주유소 습격사건, 그 후...
지난 9월 28일 특집 '불만제로' 에서는 주유소의 정량 주유 실태를 고발한 '주유소 습격 사건'을 방영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소비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서울-경기 일대의 주유소 60여곳을 직접 찾아가 정량 주유에 관해 점검, 40%가 넘는 25개 업체가 정량을 주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불량주유소 색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격려와 더불어 주유기 봉인 의혹을 확실히 풀어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에 따라 제로맨과 제작진은 당시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불량주유소의 '봉인조작'과 관련해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다.
봉인 조작 의혹에 대해 주유소측은 봉인 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봉인 관리담당인 석유품질관리소는 봉인은 금고에 두고 관리할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고 했다. 그런데 봉인과 관련해 철저한 보안과 보관이 이루어진다는 양측의 주장과는 달리, 제로맨이 찾아간 주유소에서 , 석유품질시험소에서는 설치한 적이 없다는 봉인이 발견됐다.
또 금고에 두고 철저한 관리를 한다는 압인기(봉인누르는 기계)를 제로맨은 청계천에 위치한 가게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봉인 조작과 관련된 양쪽의 주장. 경찰까지 수사에 나선 주유기의 봉인, 봉인을 누르는 압인기와 관련된 진실게임 그 결과가 공개된다. 그리고 주유습관만 바꿔도 아낄 수 있다는 기름 값
'제로맨'의 주유 노하우도 공개된다.
MBC '불만제로'는 12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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