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결혼합시다' 추상미 연인 낙점

2005. 12. 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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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 주말연속극 '결혼합시다'의 노처녀 추상미가 파트너를 맞이한다.

극중 석순 역을 맡은 추상미는 결혼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삼는 나영(강성연)과 달리 일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멋진 독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러던 중 오는 31일 방송부터 석순은 뜻밖의 송년 모임에서 학교 후배 재호(박시후)를 만나 야릇한 기분을 느낀다. 둘은 남몰래 자리를 빠져나와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연상연하 커플로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게 된다.

추상미의 연인으로 중간 투입되는 박시후는 올해 초 방송된 KBS 2 '쾌걸춘향'에서 박시연의 남자친구로 브라운관에 데뷔했으며, 연극 '열두냥 인생'과 SK텔레콤, 테이스터스 초이스, 예츠 등의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재원(윤다훈)과 나영(강성연)의 티격태격 신혼생활과 결혼을 앞둔 재준(배수빈) 은선(이소연)의 갈등에 이어 석순과 재호의 연애는 '결혼합시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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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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