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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일본팬과 팬미팅…미스터 소크라테스 개봉 앞두고

마이데일리 | 입력 2005.11.06 20:26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하나~ 둘~ 셋~, 김래원씨 사랑해요!'

6일 오후 7시, 배우 김래원이 서울 롯데 잠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을 찾은 일본팬 180여명과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김래원의 팬미팅은 개봉을 앞둔 그의 최신작 '미스터 소크라테스(최지원 감독, 커리지·오존필름 제작)'를 일본 팬들에게 한국에서 처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래원씨 사랑해요'라는 일본팬들의 환호와 함께 팬미팅은 시작됐다. 깔끔한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김래원은 '곰방와(안녕하세요)'라는 일본어 인사말을 먼저 건넸다. 김래원은 "요즘 굉장히 피곤했지만 오늘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 졸음이 가셨다"며 "오늘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팬미팅이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특별시사회를 위해 마련된 만큼, 팬미팅도 일본팬과 함께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며,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화를 연출한 최진원 감독이 함께 자리한 팬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김래원은 영화에 대한 솔직한 소감들을 털어놨다.

김래원은 "액션신에서 대역없이 전부 직접 임했다"며 "처음에 액션신 찍었을 때는 3일동안 못일어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을 아주 싫어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해 일본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거칠고 강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원래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고 성격"이라며 "작품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밝아졌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김래원은 자신의 의상 5벌과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든 액자 등,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이후 빙고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선정된 일본팬에게 김래원이 선물을 전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 소크라테스' 주제곡인 '미안하다 세상아'를 열창해 일본팬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얻었다.

팬미팅은 김래원이 모든 일본팬들에게 일일이 장미꽃을 선사하며 끝났다. 일본팬들이 모두 무대위로 올라와 김래원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팬미팅 전인 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에비뉴엘에서는 일본팬 180여명을 위한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특별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거친 액션을 소화하는 김래원의 연기변신에 큰 박수을 호응을 보내, 시사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한편 이번 팬미팅에는 20여명의 일본 취재진이 참석했다. 일본 'KN TV', '무비고', '주간여성', 'K-POP' 등의 취재진들은 김래원과 일본팬들의 즐거운 한 때를 카메라에 담으며, 한국에서 열린 첫 김래원의 일본팬 미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6월 팬미팅 이후 오랜만에 일본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김래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김민성 기자 song4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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