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일본인 아내 최고, 윤도현 김C 부러움 사

입력 2005. 8. 3. 09:56 수정 2005. 8. 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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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이재환 기자>

'김C는 기념일을 잘 챙기는 사람, 강산에 결혼 잘 했다.'

윤도현과 강산에, 김C가 4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함께 출연해 형제와 다름없는 세 남자의 우정담을 공개한다. 또 소설 속에나 있음직한 로맨틱한 결혼 스토리와 세 사람의 가장 큰 후원자인 아내 자랑, 초보 아빠로서의 즐거운 경험담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공개한다.

'이 사람, 아내는 정말 잘 얻었다'라는 질문에 윤도현과 김C는 강산에를 지목했다. 강산에의 일본인 아내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강산에를 최고로 여긴다는 것이었다. 예전에 김C가 강산에 부부와 같은 집에 살면서 본 강산에 부부의 결혼생활이 전격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기념일을 잘 챙기는 사람'으로는 만장일치로 김C가 뽑혔다. 김C는 "결혼기념일, 생일, 처음 만난 날은 꼭 챙긴다"는 말로 자상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도현의 5개월 된 딸 이름은 윤이정이고, 김C의 20개월 된 딸 이름은 김유우주다. 둘 다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이고, 특별히 엄마의 성도 함께 붙였다고 한다. 윤도현은 '초코파이' 광고를 보다가 '정'이라는 단어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이름에 넣게 됐다.

김C의 경우 작명소에서 이름 짓는 게 너무 싫어서 본인이 직접 지었다고. 게다가 아내의 성을 함께 붙인 이유는 "아기를 낳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내 성만 붙이는 게 미안해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내심 딸을 바랐던 김C는 아내가 임신하자 산부인과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성별을 미리 알려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놨다고 한다. 김C는 그 이유는 "아이의 성별을 미리 알면 기다리는 동안의 설렘이 사라질 것 같아서"였다고. 그토록 바라던 딸 우주가 태어난 지 이제 20개월에 접어들었다. 김C는 "점점 나의 외모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star@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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