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KBS수신료 1000원 오른다, 월 3500원

진현철 2010. 11.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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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KBS 수신료가 결국 인상됐다.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19일 이사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현행 2500원인 월 수신료를 3500원으로 인상하고 광고비중은 현행 40%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는 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6월 수신료를 6500원으로 인상하고 광고를 전면 폐지하는 안, 4600원으로 인상하고 광고를 20% 축소하는 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그 동안 여·야당 추천 이사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수신료 인상안 논의를 미뤄왔다.

이사회는 5개월 간의 논의 끝에 야당 추천이사들의 '수신료 3500원으로 인상, 광고비중 현행 유지안'을 여당 추천이사들이 수용하면서 수신료 인상안을 합의 처리했다.

인상된 수신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뒤 국회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KBS수신료는 1981년부터 30년 동안 2500원으로 동결돼 왔다.

agac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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