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이번에는 복서에 도전?

이정혁 2010. 10.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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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화보를 통해 얼짱 복서로 태어났다.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가수 박재범이 얼짱 복서로 변신했다.

박재범은 잡지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챔피언을 향한 도전'이라는 컨셉트로 화보를 찍었다. 영화 같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도전적인 눈빛의 복서로 완벽히 변신한 박재범은 웬만한 선수들 못지않은 조각 같은 몸매를 뽐내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깐깐한 호랑이 트레이너로 유명한 체육관 관장마저 박재범의 완벽한 몸매와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며 복싱 선수로 전향할 생각이 없는지 농담반 진담반의 제안을 할 정도였다.

'얼루어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답지 않게 겸손하고 스태프들을 챙기는 박재범의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으며 누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체육관까지 제일 무거운 짐을 들고 가장 먼저 계단을 올라가는 등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재범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하프네이션'과 아시아 팬미팅 현장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자신의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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