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나를 술 푸게 하는세상' 막 내려

김용운 입력 2010. 5. 28. 14:36 수정 2010. 5.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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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다음 주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김석현 PD는 28일 이데일리SPN과 통화에서"'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다음 주 방송으로 끝을 내게 됐다"며 "그동안 나술세에서 뽑아 쓸 수 있는 개그 코드는 다 썼기 때문에 코너를 접게 됐다"고 밝혔다.

▲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사진=KBS 캡쳐)

지난해부터 방영된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은 박성광, 허안나, 이광섭 등이 출연한 코너로 특히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과 "국가가 나한 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라는 유행어로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4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일등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이란 대사는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찝찝한 부분"이란 지적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PD는 "오히려 정치권의 지적 때문에 코너가 더 오래할 수 있었다"며 "개그콘서트 안에서 코너가 막을 내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기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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