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송윤아, 결혼식 중 둘다 '눈물'

2009. 5. 28. 2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설경구(41)-송윤아(36) 커플이 결혼식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당에서 천주교 혼배미사 형식으로 주례와 사회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방송관계자는 "신랑, 신부가 모두 결혼식 도중 눈물을 보였고, 신부보다 신랑이 더 많이 울었다"며 "두 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웠고,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경건한 느낌의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설경구-송윤아 커플의 그간 영화계에서의 활약 만큼 영화계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동, 임권택, 박진표, 장준환, 류승완, 이현승 등 한국 영화계의 굵직한 감독들과 이춘연 씨네 2000대표, 그리고 송강호, 정우성, 박중훈, 김윤석, 정준호, 김태희, 최지우, 김윤진, 강수연, 강혜정, 하지원, 엄정화, 나문희, 이휘향, 강신일, 유해진, 오달수, 유지태, 이기우, 성지루, 이덕화, 임원희, 김남길, 임하룡, 송재호, 방은진, 황신혜, 김민종, 박용하, 한지혜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송윤아에게 부케를 건네줬던 김희선 부부와 가수 션-정혜영 부부, 차태현 부부 등 연예계 잉꼬 커플들도 나란히 등장했으며, 유지태-김효진, 류승범-공효진 등 현재 교제중인 커플들도 함께 결혼식장을 찾았다. 부케는 송윤아의 절친 배우 엄지원이 받았다.

결혼식 자체는 조촐했지만, 결혼식장 앞은 취재진과 하객들을 구경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결혼식은 경호원, 진행요원 등 50여명이 투입해 철통경비를 이뤘다.

nyc@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