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검색
뉴스



크게작게메일로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문의하기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마초, 간통, 체벌... 신해철 `악플이 기막혀`

파이미디어 | 입력 2007.02.22 08:47

 




[TV리포트] 최근 재즈앨범 'The Songs For The One'을 낸 가수 신해철이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후, 네티즌들로부터 들었던 재미난 악플들의 내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신해철은 "'100분 토론'에서 했던 말 때문에 악플이 40만개나 달린 적 있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대마초 비범죄화', '간통죄 폐지', '학교체벌' 등을 주제로 한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 과감하고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100분'토론에 다섯 번이나 출연한 것을 후회하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나갈 때마다 후회하면서, 제작진의 꼬드김에 번번이 넘어갔다"며 "출연한 것 자체가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정서와 여론을 돌아보면 '지는 싸움'이라는 걸 뻔히 알고 토론에 참여했다"며 "대중들에게 가장 오해사기 쉬운 '대마초 비범죄화' 토론직후엔 악플이 20만개나 달렸고, '간통죄 폐지' 토론 후엔 무려 40만개나 달렸다"고 말했다.

국민정서에 반하는 입장에 서서 대변한 것이 안티 팬을 늘어나게 만든 원인이라는 것. 악플 수가 늘어나는 만큼 악플 내용도 진화했단다. 신해철이 밝힌 진화하는 악플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해철 대마초나 피워라'(대마초 비범죄화)

'신해철 대마초나 피우고 간통이나 해라'(간통죄 폐지)

'신해철 네자식이 대마초 피우고 간통하더라도 때리지 마라'(학교체벌)

이에 대해 신해철은 "악플도 이정도면 유머센스가 있는 것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악플이 재치있다고 평했다.

또한 "정말 '100분토론'에 나가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엔 "음악하는 사람이 말을 잘한다는 것은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나도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가고 싶었다"고 밝혀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해철은 이날 MC들 못지않은 재치입담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MC들이 신해철을 당혹스럽게 만들려고 만든 질문에 방송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해 되레 MC들을 긴장시킨 것. '마왕'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카리스마가 아닐 수 없었다.

(사진 = 방송장면) [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