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콘서트' 지각 논란 아이유 스케줄 어땠길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드림하이 콘서트'가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 지연됐다.
고양 아람누리 대극장에서 진행된 '드림하이 콘서트'는 당초 2월24일 오후 7시30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하루전 오후 8시30분으로 변경됐음을 공지했다. 실제 공연 시작 시간은 약 9시30분으로 처음 공지보다는 2시간이나 지연된 것.
현장에 다녀온 '드림하이' 팬들은 콘서트 지연 원인의 아이유의 폭풍 스케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후 곧바로 7시반부터 용산에서 열린 한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케이블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게임 페스티벌은 한시간 가량 예정돼 있었고 '드림하이 콘서트'에 지각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스케줄 자체가 무리였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용산과 고양시를 오가는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시간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것.
이에 아이유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하루 정말 이 악물고 달렸는데 돌아온건....누구를 위한 노래일까요. 전 요즘 잘 모르겠어요"라는 글로 심경을 표현했다.
아이유의 글에 네티즌들은 "사정이 어떻게 됐던 기다렸던 관객들한테 사과부터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소속사가 스케줄을 너무 무리하게 잡으니 가수는 힘들고 팬들은 항의하는 일이 생기는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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