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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빅뱅이 '더 빅뱅쇼'에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빅뱅'을 선보인다.

24일 빅뱅의 네번째 미니앨범이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섭렵하며 단번에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빅뱅은 27일 방송되는 SBS 'the 빅뱅쇼'에서 미니앨범 전곡을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빅뱅은 지난 18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녹화된 'the 빅뱅쇼'를 통해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신곡 'tonight''what is right''카페''Somebody to love'의 무대를 공개했다.

빅뱅은 2년 3개월의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일본 활동과 콘서트 경험, 솔로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한층 탄탄해진 무대매너와 음악성을 선보였다. 또 노래마다 각기 다른 패션스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녹화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역시 가요계 최고의 아이콘다운 무대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the 빅뱅쇼'의 많은 스태프들은 차별화된 빅뱅의 퍼포먼스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들의 카리스마에 심지어 무대가 좁아 보이는 듯했다고 전했다.

빅뱅은 또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빅뱅'을 선보였다. 길라임 역에 권지용, 김주원 역에 탑, 오스카 역에 승리 등 멤버들은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의상과 명대사는 물론, 하이라이트 장면을 패러디했으며 대성과 태양의 감칠맛 나는 연기 또한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녹화장에서 '시크릿 빅뱅'을 처음으로 보게 된 멤버들은 떨리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시크릿 빅뱅' 영상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서로의 연기실력에 대한 감탄과 폭소, 비명을 터뜨렸다.

happy@osen.co.kr

<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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