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컴백 임박했나 "어두웠던 2년 터널 지났다" 근황 공개
[뉴스엔 이언혁 기자]
가수 렉시(본명 황효숙)가 컴백을 암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렉시는 최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2년이란 시간. 정말 많은 일들을, 그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여기 있어. 안 죽고 살아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렉시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얼굴 자체는 여자답게 생기지 않았구나. 그래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구나"라며 "그래서 빨간 립스틱쯤 발라줘야 여자 느낌이 좀 나는구나"라고 전했다.
이어 렉시는 "요즘 마음 정리 마무리 작업 중이다. 나를 객관화시켜보려 하고 나 자신을 상품으로까지도 보려한다"며 "이제 진짜 시작이란걸.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젠 나 자신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했다.
아울러 렉시는 "잘 버텨줬다. 잘 이겨내줬다. 내게 많이 고맙다. 새해가 기대된다"며 "무대에서 얼마나 좋아할까, 얼마나 정신을 놓을까"라고 컴백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렉시는 "사랑하는 모두들, 아팠던 모두들, 2011년은 진짜 다 잘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03년 데뷔한 렉시는 2008년 3월을 끝으로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글을 접한 팬들은 "어서 컴백해달라", "보고싶다", "기다리고 있다", "어서 나타나라", "다시 도약하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렉시 미니홈피)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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