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모친상 이어 슈 부친상까지..슬픔에 잠긴 SES

2011. 2.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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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걸그룹 SES 출신 바다 (본명 최성희)의 모친상에 이어 슈 (본명 유수영)마저 부친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바다는 지난 19일 오전 1시께 카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서 1년 동안 폐암 투병 중이었던 어머니를 여의었다. 바다의 갑작스런 모친상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같은 멤버였던 슈가 부친상을 당했다. 특히 슈의 부친은 바다의 모친상에 조문을 가던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슈의 아버지의 사망이 지병 때문인지 교통사고 때문인지 부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22일 예정됐던 발인 날짜는 미정인 상황이다.

바다 어머니의 발인은 21일 오전 진행됐으며, 벽제승화원을 거쳐 분당 휴 공원에 안치됐다.

바다와 슈 그리고 유진으로 이뤄진 SES는 1997년 데뷔했으며, 2001년 해체후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각자 활동하면서도 우의를 돈독히 했다. 슈는 지난해 4월 프로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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