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엠넷, 화해했다.. 오늘(21일)부터 음원 공급

2011. 2.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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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21일부터 엠넷 닷컴에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공급을 재개한다.

SM은 "음악사이트 '엠넷 닷컴'을 운영하는 엠넷미디어가 SM의 사전 승인 없이 진행된 음원 서비스 등에 대해 SM에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등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의 있는 자세로 노력, 양사간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SM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익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온라인 음악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엠넷 닷컴에 음원 공급 재개를 결정했으며, 향후 엠넷미디어와 다양한 음악 비즈니스 관련 논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은 음원 및 시상식 문제로 엠넷과 마찰을 겪으면서 엠넷닷컴에 음원을 공급하지 않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및 연말시상식 MAMA에 출연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최근 동방신기 활동부터는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가 하면 엠넷닷컴에 일부 음원을 공급하는 등 화해 무드를 조성해왔다. 엠넷 역시 동방신기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SM과 화해 제스쳐를 취해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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