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비스트·2AM..5월 日자선 한류공연 개최

박영웅 기자 입력 2011. 2. 20. 11:17 수정 2011. 2.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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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동경전설2011' 홈페이지

한류 열풍을 위해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뭉친다.

동방신기, 비스트, 2AM 등 가수들은 오는 5월14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동경전설 2011-코리안 뮤직 웨이브 라이브 인 도쿄'란 타이틀의 대규모 자선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MBC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콘서트로, MBC '쇼! 음악중심'과 후지TV, 일본 대형기획사 에이벡스가 협력,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국과 특정 비영리 단체가 협력한다는 점과 빈민 구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아시아 빈곤 지역의 아이 교육 지원을 위해 GFSC(Good Friends Save the Children)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1, 2회로 나뉘어 펼쳐지며, 현재 동방신기, 비스트, 2AM, f(x), 샤이니, 엠블랙, 포미닛, SG워너비, 미쓰에이, 시크릿 등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어 2차 출연진은 3월16일 공개된다.

'동경전설 2011'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방송의 제작 시스템과 일본 공연 제작 노하우가 서로 유기적으로 얽힌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류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음악의 즐거움을 아시아 아이들이 서로 나누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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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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