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닉쿤, 빅토리아에 작업거는 우영·준수 응징 '폭소'

2011. 2.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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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2PM 닉쿤이 아내 빅토리아(에프엑스)에 작업을 가는 동생들 우영과 준수를 응징(?) 했다.

1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2PM과 만두 파티'란 내용으로 2PM 멤버들과 빅토리아가 집에서 모여 함께 만두와 삼겹살 등을 함께 나눠먹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형수님' 빅토리아에 대한 2PM 멤버들의 호기심은 지대했다. 함께 삼겹살을 먹는 중 멤버들은 장난기가 발동, 닉쿤이 없는 틈을 타 빅토리아의 옆자리에 가서 앉고 말을 시키는 작업남(?)으로 분했다.

우영은 슬금 슬금 빅토리아의 옆으로 가서 "혼자 오셨나 봐요?" 등의 작업남 멘트를 날렸고, 이를 본 준수는 닉쿤을 향해 "얘봐 얘봐봐!"라고 외치며 닉쿤에게 제보했다. 닉쿤이 다가오자 우영은 급 빅토리아의 어깨를 주무르며 "항상 건강하시고예 오래오래 사이소!"라고 구수한 사투리를 하며 위기를 벗어나려 했다.

닉쿤이 우영을 잡아 챈 사이 이번에는 준수가 빅토리아의 옆으로 다가가 "아직도 제가 잘생겼냐요?"라고 물어 빅토리아를 폭소케 했다. 앞서 준수는 신혼집에서 빅토리아가 "잘생겼다"라고 말하자 "그런 칭찬은 난생 처음 듣는다"며 울컥한 바 있다.

닉쿤은 한달음에 달려와 양손에 우영과 준수를 잡고 끌어냈다. 이 모습을 본 빅토리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닉쿤이 왜 좋냐?"라는 질문에 "착하다"라고 대답했고, 함께 놀러간 장소 중 가장 좋았던 곳은 "100일날 간 바닷가"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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