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김새론 드라마 출연한다! '내 마음이 들리니' 캐스팅

뉴스엔 2011. 2.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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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

영화 '아저씨'로 얼굴을 알린 어역배우 김새론이 생애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김새론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새론은 청각장애인 엄마를 사고로 여의고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살아가는 야무지고 똑부러진 딸 봉우리 역에 캐스팅됐다. 이미 성인 봉우리 역에는 탤런트 황정음이 캐스팅 된 상태.제작 관계자는 "드라마 초반 극을 끌고 나갈 여주인공 아역으로 무엇보다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역계 연기파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최종 오디션에서 극중 봉우리 역을 가장 실감나고 흡입력 있게 연기한 김새론이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지난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 영화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최연소 신인배우상을 휩쓴 바 있다.제작진은 "그 동안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역배우 김새론의 밝고 능청스런 연기를 기대해 달라"며 김새론 TV출연에 기대감을 전했다.김새론은 오는 3월 초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N.O.A엔터테인먼트)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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