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한국어 선생님은 비스트"

백지은 2011. 2.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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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가수 지나가 소속사 식구 비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나는 캐나다 교포 출신이라 한국어보다 영어를 사용해 온 날이 더 많아 데뷔초엔 살짝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했었다. 하지만 최근 '블랙 & 화이트' 활동을 시작하고나서는 눈에 띄게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나는 "그동안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많이 했다.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등을 다시보기로 보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웃는 장면에서 나는 웃을 수가 없었다. 문화적인 차이가 제일 컸던 것 같고, 왜 이런 대화가 오갔는지, 왜 여기서 사람들이 웃었는지 상황의 요점을 제대로 몰랐다. '나는 이게 왜 안웃길까?'하고 답답했다"며 "그래서 정말 한 장면을 이해될 때까지 수십번씩 돌려보면서 노력했다. 아무것도 아니라도 일상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소속사 식구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 만나면 대화를 많이 하는데 포미닛은 '언니, 한국말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줘서 자신감이 생긴다. 요섭이나 기광이는 헷깔리는 맞춤법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내가 어떤 글자를 틀리게 쓰면 '누나, 이거 아니잖아'하면서 고쳐주고 나도 '아, 이거 아니야?' 하면서 장난스럽게 받아친다. 만날 때마다 '누나, 이건 어떻게 쓰는거지?' '뭐가 맞는거지?' 하면서 문제를 내기도 한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전엔 내가 한국어를 잘 못알아들을 것 같고, 틀리게 말할 것 같아 걱정하는 것이 먼저였다. 또 성격이 직설적인 편이라 표현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해봐야지', '모르면 물어보면 되지'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나는 '블랙 & 화이트'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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